NCCK 시국회의 “공수처, 강한 의지로 법 집행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오동운 공수처장)가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철수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상임대표 김상근 목사)가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는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경호처의 물리력에 의해 중지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헌정 질서를 지켜야 할 대통령과 경호처의 조치가 오히려 법질서를 유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수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길 바란다.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국민의 법 감정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