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 신년예배 드리며 2025년 사역 시작

박성민 목사 “스마트하게 영적 운동을 일으키라” 유학생·청소년 사역 강화, 세계선교 역할 감당 등

2025-01-03     김준수
한국CCC는 지난 1월 2일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신년예배를 드렸다. (사진=한국CCC 제공)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지난 1월 2일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2025년 사역을 시작했다. 서울과 본부사역 간사들은 현장예배에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국 및 해외선교사들까지 함께했다.

CCC 신년예배는 음악선교부의 인도로 드린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했다. 박경원 간사(C-Lab 책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새해에 우리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신년예배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박성민 목사는 ‘Doing SMART’라는 주제로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의 비전을 선포했다.

먼저 ‘Doing’을 통해 디지털 사역 전략, 교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복음화 운동, 단기선교와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등 새로운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만들었던 일과 청소년 사역, 군사역 등 CCC가 무엇을 해 왔는지를 돌아봤다.

이어 ‘SMART’라는 키워드로 세상을 이해하고(Study), 주님을 향해 나눠지지 않는 마음을 가지며(Undivided Mind), 철저하게 훈련을 통해 준비된 삶을 살 것과(Always be prepared) 주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삶(Rest),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변화하는 삶(Transformed)을 멈추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박성민 목사는 2025년 사역의 주안점으로 디지털 사역 전략(DS)으로 넥스텝(NEXTSTEPS)을 활용하고, 더포(THE FOUR) & 미디어 전도 리소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LM(캠퍼스) 사역에서는 30만 명에 육박하는 유학생 사역과 다음세대(청소년) 사역에 더 역점을 둘 것과 P2C사역은 가정과 일터, 교회라는 3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춰 도시 복음화 운동(JUF, 도시전도 운동)을 계속 일으키고, GSM(해외선교) 사역에서는 지속적인 해외 캠퍼스 개척(A6)을 중심으로 10개국을 파송국가로 세우는 것과 선교훈련의 국제화(커넥션/단기선교스쿨)에 집중할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함께 모인 간사들은 2025년 사역에 대한 기대를 품고 최은영 간사(PIM 책임)의 인도에 따라 나라와 민족과 간사들을 위해 합심 기도를 하고 박성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