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 오산평화교회에 잇단 온정

 전국성로회, 위로금 전달 “성전 피해 조속 복구되길”

2024-12-18     남원준

은퇴 장로들의 모임 전국성로회(회장 신방수 장로) 회장단이 지난 12월 13일 오산평화교회(허성도 목사)를 찾아 위로금을 전달했다.

앞서 오산평화교회는 지난 11월 28일 오전 10시경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교회 지붕이 무너지는 큰 피해를 입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난 이후 본당에 남아있는 교인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회 측은 복구 작업에만 최소 5억원, 복구까지 최소 3개월을 예상하고 있다.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예배와 각종 모임은 지하 식당에서 드릴 예정이다.

이날 전국성로회장 신방수 장로는 “지난번 폭설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찾아왔다”며 허성도 목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오산평화교회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허성도 목사는 “전국성로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보수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임원들도 지난 11월 29일 오산평화교회를 찾아 허성도 목사와 교인들을 위로한 바 있다. 총회임원들은 오산평화교회 피해 현황을 살피고 긴급구호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