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지 찾는 선교사 자녀들
해선위, 내달 ‘MK 스탬프 투어’ 2박3일 드림캠프도 적극 지원
우리 교단 선교사 자녀(Missionary Kid: 이하 MK)들을 초청해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하나님과의 깉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MK 순교성지 스탬프 투어’가 내년 1월 진행된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철호 목사)는 지난 11월 28일 총회본부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3-15일 교단의 순교성지를 둘러보는 ‘MK 순교성지 스탬프 투어’를 열기로 했다. 대상은 선교사 자녀(16-25세)로 약 4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투어는 성결교회가 시작된 염곡‧무교정 복음전도관 터를 시작으로 충남 강경교회와 병촌교회, 호남 두암교회와 전주교회 등 교단의 순교지와 교단 역사에 중요한 지역을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해선위 임원들은 내년 1월 15-17일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덕산 소재 리솜스플라스에서 열리는 ‘2025 PK, MK 드림캠프’ 개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등학생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캠프는 총회와 해선위, 서울신대와 청소년부흥특위가 함께 협력해 진행하며, 다양한 강의와 간증 등 프로그램은 MK, PK가 선교에 대한 꿈과 비전을 일깨우고 선교 소명에 헌신할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회의에서는 이날 김학은 장옥 선교사(캄보디아), 이종덕 안애정 선교사(A국)의 재계약 청원을 승인했으며, 선교사들의 안식년 청원과 일시귀국, 휴가, 병가, 전문인 및 협력선교사 허입 등을 모두 허락했다.
또 여러 건 상정된 토지매입과 건축허락 청원, 모금허락 청원 등은 대부분 승인했지만 인도네시아 이OO 선교사의 건축 후원금 요청은 문제점이 발견되어 현장 실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기로 했다. 신년하례회는 내년 1월 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