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처럼 달려온 11년

백송교회 창립기념 문화축제 인천-대구교회서 전교인 참여

2024-12-04     황승영

백송교회(이순희 목사)가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월 1일 인천 본성전에서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축제는 인천과 대구백송교회에서 어린이부터 노년 성도까지 전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쾌한 찬양과 현란한 춤, 난타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11주년을 자축하는 시낭송으로 시작된 축제는 풀룻과 색소폰 연주, 두나미스 중창단의 찬양과 남녀전도회의 워십 등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특히 유초등부 아이들은 이순희 목사가 만든 어린이 찬양에 맞춰 재미난 율동을 선보였다. 중고등부, 청년부 등 다음세대의 율동과 워십에서는 완벽한 춤 동작에 박수가 쏟아졌다. 또 대구백송교회 와이카노의 코믹 댄스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마다의 실력과 끼를 신앙적으로 분출한 이번 문화축제는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무엇보다 축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2013년 부천에서 설립된 백송교회는 365일 예배와 치유 사역을 벌이며 국내외에 5개 지교회를 세웠다. 또한 백송문화센터를 열어 악기 레슨 등 성도들의 문화적인 재능을 개발하는데도 힘썼다. 

이순희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을 깨워서 재능과 문화를 통해 복음의 널리 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