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집사님들의 코칭, 평생 등불입니다”
신촌교회 청년멘토링 32명 각계 인사와 귀한 인연 맺어
2024-12-04 김준수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설립 70주년을 앞두고 청년들의 리더십 증진과 진로 코칭을 위해 시작한 신촌멘토링스쿨(총장 배재학 장로) 1기 수료식이 지난 11월 30일 성봉채플에서 개최됐다.
신촌멘토링스쿨 1기는 지난 4월 27일 발대식 이후 창업, 방송, IT, 인문학, 의료 등 5개 분야 멘토가 멘티들과 함께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1기는 신촌교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40여 명이 참가해 최종 32명이 수료했다.
박노훈 목사는 “사랑 없이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성공하였으나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신다”며 “멘토링 스쿨을 통해 보낸 시간이 여러분 자신만이 아닌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것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1기 멘티들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마리를 찾은 것은 물론, 신앙적으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사업 및 창업’팀 김동연 청년은 “멘토링을 하면서 창업 아이템을 보는 시각과 다른 사람들을 보는 시야, 신앙이 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지민 청년도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간호사를 준비 중인 윤담아 청년은 “막연히 영어공부만 하다가 멘토링을 통해서 캐나다에서 일을 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멘토로 만난 지혜로운 어른들의 조언들이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