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촌초 전교생, ‘2024 푸드 드라이브’ 참여

2009년부터 시작…식품 4,200여개 전달 결식 이웃 위해 전교생 식품 기부 참여

2024-11-27     김준수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소재한 우촌초등학교(교장 엄범순)에서 지난 11월 22일 전교생이 모은 식품을 기부하는 ‘2024 푸드 드라이브’ 행사가 열렸다.

이날 ‘사랑의 식품 전달식’에는 우촌초등학교 엄범순 교장, 2학기 전교학생회장단(회장 민지우, 부회장 김시윤, 이형준), 박철우 선생님,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 이종명 이사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우촌초등학교가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푸드 드라이브’는 전교생이 식품을 모아 결식이웃을 후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전교생은 각 반 별로 행사 기간 동안 쌀, 라면, 통조림 등 총 4,229개 식품을 모았다. 학생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식품은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에 기탁해 재단 산하 기관을 통해 성북구 결식이웃에 전달된다.

'2024 푸드 드라이브-사랑의 식품 전달식'에 참여한 우촌초등학교 학생들은 “푸드 드라이브를 통해 전교생이 힘을 모아 주변의 이웃을 돕고 나누는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영어 독서 마라톤’, ‘푸드 드라이브’ 등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우촌초등학교는 지난 2021년 이승로 성북구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우촌초등학교는 ‘하나님과 사람 보시기에 사랑스럽게 자라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리더로서 하나님 나라와 인류를 복되게 할 인재를 육성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1965년 4월 15일 개교했다.

59년을 맞이한 현재 우촌초등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믿음, 소망,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를 가슴에 품고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성이 바른 창의적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전통 있는 명문사립 초등학교의 명성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커리큘럼과 교육 시설을 자랑하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