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원주 제8전투비행단 안보현장 견학
공군 시설 둘러보고 기지교회서 실행위원회도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노성배 장로)는 지난 11월 26일 원주 제8전투비행단에서 제44회기 군 안보현장 견학 및 제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 안보현장 견학에 우리 교단을 비롯한 17개 교단, 130여 명의 한장총 회원들이 참여했다.
당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 앞에서 3대의 전세버스에 승차한 회원들은 2시간여 거리의 원주시 소초면 제8전투비행단으로 이동했다.
제8전투비행단에 도착해 부대 내 치악관(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공군 전력과 160만 평 규모의 제8전투비행단 현황을 단장 박흥재 준장으로부터 보고 받은 뒤 군인교회인 기지교회에서 제2차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1부 예배는 공동회장 배봉원 장로의 사회로 공동회장 오희경 장로의 기도, 서기 김일수 장로의 성경봉독, 손평인 군종목사(기지교회)의 말씀과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함께하는 신앙생활, 영적전투의 전우’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손평인 목사는 “감옥에 있는 바울에게 에바브로디도는 육체적 필요를 채워주는 후원자이자, 외로움과 고난 속에서 영적 격려를 제공한 중요한 인물이었다”며 “서로에게 영적 전우가 되어 격려와 위로,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가 제8전투비행단 박흥재 단장과 손평인 목사에게 각각 격려금과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어진 실행위원회 회무는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가 사회를 맡아 전 회장 진상화 장로의 기도 후 전 회의록 낭독 등을 문서로 받고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한장총은 2025년도 신년인사 및 제3차 실행위원회를 2025년 1월 9일에 개최하기로 하고 장소는 추후 확정키로 했으며 전 회장 최광택 장로의 폐회기도로 회의를 마쳤다.
이어 기지교회 식당으로 이동해 전투식량으로 식사하고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홍보관을 방문했으며 인근 전투기 정비소에서 우리나라 공군 주력기인 KF-16 전투기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는 “군 안보현장 견학에 참여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나라 안보 및 군선교에 대한 관심과 기도,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