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마음맞춤, 스포츠가 안성맞춤”

기성-예성-나성 체육대회 150여 명 축구-족구로 화합  윤문기 대회장 “하나가 되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자” 

2024-11-13     남원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제15회 목회자 체육대회(대회장 윤문기 목사)가 지난 11월 7일 안성맞춤 축구장에서 열렸다. 

나성 문화체육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는 우리 교단을 비롯해 예성과 나성 목회자 대표선수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선 축구 및 족구 경기로 진행됐다.

친선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순위 없이 함께 스포츠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을 다지는 데만 집중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치러진 각 경기에서 선수들은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즐겁게 경기를 치렀다. 

꼭 이기기 위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면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를 뛰지 않는 참가자들은 동료들의 플레이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면서 힘찬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나성 총무 이용주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한성연 문화체육분과위원장 이관호 목사가 기도했으며, 대회장 윤문기 목사가 ‘돌아보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문기 목사는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으라는 말씀처럼 한성연이 하나 되어 성결의 복음을 전하고 함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쓰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단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축사를, 예성 부총회장 홍사진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윤문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류승동 총회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 목회자들이 스포츠로 심신을 단련하고 한성연의 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윤문기 목사의 개회선언 후 3개 교단 임원들이 힘차게 시축을 하며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폐회예배는 예성 총무 권순달 목사의 사회로 예성 목회자선수단장 김성은 목사가 기도하고, 나성 총무 이용주 목사의 설교와 축도, 나성 문화체육분과위원장 이관호 목사의 폐회선언으로 체육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성연 사회복지분과위는 오는 12월 3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사회복지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정책포럼에서 사단법인 미소재활복지협회 이사장 윤예숙 박사,  온누리사랑채 노인종합복지센터장 이계상 박사, 조이철 목사(아산교회)가 각각 발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