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후부족 사모들에 사랑 전해

교역자부인회 태국서 사모세미나 열어

2024-11-12     문혜성

전국교역자부인회(회장 정혜숙 사모)는 최근 5박 6일 일정으로 태국 치앙마이 지역 매마이선교센터에서 현지 사모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나누고 베푸는 선교를 펼쳤다. 

격년으로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 선교지 사모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있는 교역자부인회는 올해는 태국 선교지를 방문해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라후부족 사모 30여 명을 초청해 섬겼다. 사모들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이름은 ‘세미나’지만 매번 강의 시간보다 위로회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더 많아 현지 사모들이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교역자부인회 임역원과 장학위원장, 찬양단장 등 22명이 참여해 섬겼다.

첫날 개회예배는 회장 정혜숙 사모의 사회, 찬양단장 유영란 사모의 기도, 임역원 일동이 특송, 매아이센터 이형국 선교사의 ‘치료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1부회장 김혜경 사모의 인도로 기도회가 열려 현지 사모들을 위해 뜨겁게 중보기도를 드렸다. 

이후 교제의 시간에는 태국 사모들에게 전국교역자부인회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사역을 보고했으며, 장학위원장 차효숙, 직전회장 유미자 사모의 간증을 나누며 국경을 뛰어넘는 사모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미나 기간동안 호박브로치, 복음팔찌, 네일아트 등 직접 실습해보고 함께 배우고 실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포토존도 마련해 서로 사진 찍으며 다양한 추억도 만들었다. 회장 정혜숙 사모는 한국 사모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은 선물가방을 현지 사모들에게 한 개씩 증정하며 격려했다. 

회장 정혜숙 사모는 “선교지 사모님들을 만나고 함께 교제하며 오히려 은혜받고 감사가 넘쳤다”면서 “작은 섬김이지만 사모님들의 눈물의 기도와 정성을 모아 섬긴만큼 현지 사모들에게 위로와 격려, 사랑이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