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새 리더는 서울신대 79학번
신학과 졸업 김정석 목사 4년 임기 감독회장 취임
2024-11-06 한국성결신문
서울신학대학교 동문인 김정석 목사(사진)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에 취임했다. 서울신대 신학과 79학번인 김목사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36회 총회에서 취임하고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아버지 고 김선도 목사가 제21대 감독회장을 지내 감리회 최초로 부자(父子) 감독회장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김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감리교회 영적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이라며 “복음을 들고 동서남북으로 흩어져서 감리교회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회장은 우리 교단 신학교인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79학번)와 감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애즈베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박사를 마쳤다.
2001년 광림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고, 2020~2022년 서울남연회 제16대 감독을 지냈다.
현재 영국 캠브리지 웨슬리하우스 국제이사,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이사, 재단법인 CBS 이사회 이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