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보시기에… 나는 고울까, 미울까
영남지역 남전협세미나 8개 지방 170여 명 참석 “주님께서 창조하신 형상 그대로 유지하며 살아야”
영남지역 장로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했다.
영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회장 주태문 장로) 제39회 정기세미나가 지난 11월 2일 포항교회(김진호 목사)에서 열렸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영남지역 8개 지방회 남전도회원 17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주태문 장로의 사회로 개회사 후 직전회장 최한구 장로의 기도, 서기 장낙윤 안수집사의 성경봉독, 구미중앙교회 선향, 세시봉 중창단의 특송, 박훈 목사(구미중앙교회)의 설교와 축도, 경북서지방회장 김윤규 목사의 환영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조남재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저는 오늘도 하나님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훈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들의 상처를 단번에 낫지 않게 하시고 싸매시고 어루만지고 살펴서 그 아픈 상처를 하늘의 빛나는 별로 만드신다”고 말했다.
이어 제1부회장 권정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전 회장 백웅길 장로의 기도, 서기 장낙윤 안수집사의 성경봉독 후 강사 김진호 목사(포항교회)가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사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영적인 존재, 예배적 존재, 의존적 존재, 사명적 존재, 하나님을 아는 존재로 창조된 그 원형,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유지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또 잠언 6장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 일곱 가지를 설명하며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삶이 아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회장 주태문 장로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 선한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며 “영남지역 성결교회들이 더 부흥하고 성장하여 성결의 복음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