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는 박해를 먹고 자랐다

오성현 교수, 평대원 목요강좌 신약성경 핵심 메시지 풀어줘

2024-11-06     남원준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진상화 장로, 원장 이봉열 장로)은 지난 10월 31일 오성현 교수(서울신대)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박해 속에서 지켜온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오 교수는 신약시대의 기독교 박해 사건을 중심으로, 신약성경의 형성사를 설명하면서 신약성경의 전체 중심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전했다.

오 교수는 바울이 유대인들의 모함을 받아 로마 군대에 붙잡혀 로마로 압송되고 가택연금 형태로 구속이 된 후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4권의 옥중서신을 쓰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신약성경이 전하는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계획과 약속으로 인한 새 언약이 만들어졌으며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믿음을 지켜가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오 교수는 “신약성경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어려움에도 믿음과 인내, 소망을 가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을 고대하면서 끝까지 거룩한 삶을 살아갈 것을 전해주고 있다”며 “이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