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넘어 “개척 하이파이브”

하이교회 개척 김인자 목사 안수 6개월 만에 험한 길로

2024-11-06     김준수

강원동지방회 하이교회(김인자 목사)가 지난 10월 27일 설립예배를 드렸다.

강릉시 경강로 2328에 자리 잡은 하이교회는 주문진교회와 은샘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김인자 목사가 설립했다. 올해 4월 목사로 안수받은 그는 환갑이 훌쩍 넘은 나이에 교회 개척에 나섰다. 교회진흥원 개척훈련원을 수료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인 10월 27일에 설립예배를 드리게 됐다.

김 목사는 “다들 은퇴를 고민하는 나이에 개척을 한다는 건 저에겐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끄셨다”고 말했다. 이날 설립예배는 중앙감찰장 윤창섭 목사의 집례로 부회장 김종남 장로의 기도, 서기 김형태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양형철 목사가 ‘사랑이 넘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지방회장이 하이교회 설립을 선언하고 치리권을 부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황득주 목사(참좋은교회 원로)의 권면, 이영철 목사(장열교회), 오영근 목사(푸른들교회)의 축사, 손영진 사모의 특송 후 오길원 목사(속초제일교회)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