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계시면 어디든 천국”

안선홍 목사(애틀랜타 섬기는교회·사진)가 지난 10월 18~20일까지 새생명비전교회(강준민 목사) 창립 15주년 기념 로마성 강해 세미나에서 강의했다. 

안 목사는 먼저 주일예배에서 “구원은 죄 용서의 메시지 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에 대한 메시지”라며 “구원은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생에 대해서도 “영원한 하나님을 아는 삶이라고 한다면 여기서 아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내 삶에 침투해 들어오시고, 나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목사는 또 “천국의 본질은 하나님이 존재하는 곳이고, 지옥의 본질은 하나님이 부재하는 곳”이라고 말하고 “천국에 가는 방법에 주목하지 말고 천국이 이 땅에 내려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국이 이미 임했기 때문에 천국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다. 

로마서 강해 세미나에는 로마서 목차를 중심으로 로마서 전체의 구조를 설명하고 각 장이나 절의 핵심적 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로마서는 “1~11장 전반부, 12~16장 후반부로 나눌 때, 1~11장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신 일 내용, 12~16장은 우리 영혼을 위해 하신일”이라고 설명하고 “전반부는 교리에 관한 부분이, 후반부에는 교리의 실천 사항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