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어려운 내 주변이 땅끝”

 미주성결신대 영성수련회 “끝까지 복음의 증인으로”

2024-11-06     황승영

미주성결신학대학교(총장 황하균 목사)는 지난 11월 4, 5일 양일간 2024년도 가을학기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재학생 영성 훈련을 위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한국 총회 전 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사도행전의 심장’이란 주제로 집회를 인도한 지형은 목사는 첫날 저녁 집회에서 사도행전 1장 8절을 본문으로 ‘증인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지 목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유대인이나 사마리안인이나 누구든지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전해야 한다”면서 “지금 내 주변에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대상이 사마리아인이고 땅끝이 됨을 기억하고 증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지 목사는 그러면서 “증언을 하기 전에 먼저 삶은 일상과 인격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나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 목사는 이어 둘째날 저녁 집회에서 사도행전 6장 7절을 본문으로 ‘말씀이 삶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그리스도인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고 말씀의 사람이다”며 “그러므로 성령의 사람은 말씀대로 살아가기에 인격과 일상이 변화한다”고 말했다. 말씀의 사람은 말씀이 삶 속에서 적용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예수의 사람”이라고 전했다. 

말씀 후 참석자들은 삶 속에서 말씀이 실천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황하균 총장은 “이틀간의 말씀 집회를 통해 신학생으로서 사역자로서 나서기 앞서 먼저 예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함을 다짐하고 결단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