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선 민족초월 ‘성령폭포’
토론토백송 이순희 목사 집회 일본-대만-아르헨에서도 참석
캐나다 토론토백송교회(김지환 목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이순희 목사(백송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성령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령 콘퍼런스에는 토론토 지역 성도들뿐 아니라 일본, 대만, 필리핀, 미국, 아르헨티나, 이란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인만큼 소통이 문제가 될 수 있었지만, 이순희 목사의 설교가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백송교회 통역팀이 동시통역을 맡아 수고했고, 스크린에는 영어자막이 제공되어 외국인 참석자들도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순희 목사의 파워풀한 찬양과 말씀은 인종과 언어를 초월해 모든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집회 후에는 참석자들이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체험하게 했다는 간증을 쏟아냈다.
말씀을 전한 이순희 목사는 열흘간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씩 진행된 집회에서 진정한 자유는 성령 안에 거함으로 이룰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 목사는 첫째 날 ‘모든 결박을 끊는 성령의 검’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마귀에게 결박되어 여전히 죄와 상처에 매여 살아간다”며, 성도들이 성령의 검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결박을 끊어내어 성령 안에서 자유롭게 살 것을 강조했다.
이후로도 같은 맥락의 설교를 통해 ‘성령 안에서의 자유’를 재차 강조하며 성도들이 막힘없는 인생과 초월적인 삶을 누리기를 당부했다. 집회 기간 중 참석자들의 간증을 비롯해 연극, 난타 공연, 랩, 율동, 색소폰 연주, 시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마음을 여는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성령 콘퍼런스는 토론토 백송교회 성전 매입을 위한 큰 비전을 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새 성전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의 사명을 감당하고, 더 많은 영혼을 품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헌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