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부끄러울 때, 고개들어 빛을 보자
삼성제일교회 청년찬양축제 찬양팀 ‘위러브 유닛’과 함께 250여명 은혜와 위로의 시간 “빛되신 하나님 바라보자”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는 다가오는 2025년 창립 70주년을 준비하며 지난 10월 26일 특별한 청년연합찬양축제를 개최했다.
‘하나님과 우리의 러브레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찬양축제는 찬양팀 위러브 유닛(WELOVE Unit)과 약 250명의 청년들이 함께하며 깊은 감동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윤성원 목사는 “오늘은 각자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찬양축제가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고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러브유닛(드럼 송민선, 키보드 김채림, 기타 유건 이종현)이 찬양곡 ‘고백’, ‘내 마음을 가득 채운’, ‘밝은 빛이 가득해’를 함께 부르며 첫 번째 토크콘서트가 시작됐다. 이 시간에는 관계 속에서 겪는 어려움, 진로에 대한 고민, 모태신앙의 도전 등 청년들의 사연이 공유되었고, 멤버들이 자신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제일교회 청년부 담당 이재림 목사는 ‘수치’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수치심은 우리를 고립시키지만, 빛이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수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메시지 후에는 두 번째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찬양팀 멤버들이 그리스도인이 아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경험과 믿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나누며, 청년들에게 도전과 영감을 주었다.
마지막 메시지 시간에는 이재림 목사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려움을 공감하시는 분임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사랑이 단순한 공감에서 그치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후 모든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러브레터에 결단의 내용을 적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청년들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결단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