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가 강물처럼” 22일 국가조찬기도회
설교 김장환-축도 안영로 목사 “갈등-분열 극복에 쓰임받기를”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1월 22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 주제는 ‘공의, 회복, 부흥’으로, 부제는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키며, 대한민국이 부흥하게 하옵소서’가 선정됐으며, 성경 말씀은 구약 하박국 3:2, 신약 마태복음 6:9~13이다. 설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 사진)가, 축도는 전 예장통합 총회장 안영로 목사(광주 서남교회 원로)가 맡았다.
이번 기도회는 국가조찬기도회장 이봉관 장로가 사회로,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장 윤상현 의원이 개회사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 송기헌 의원이 개회기도를, 특별기도 시간에는 △국가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해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한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봉관 장로는 “국내외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도회가 대한민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장이 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도자들의 연합과 헌신이 이어져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다. 우리의 미래를 지켜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조배숙 의원은 “우리는 지금 국가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때야말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라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 송기헌 의원은 “누구보다도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크리스천들이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는 일에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