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섬기고 햇빛 아래 전하고
전도 열정 불태우는 만리현교회 동네축제 열고 모든 성도 거리로
2024-10-29 문혜성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가 영혼 추수의 계절을 맞아 전도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교회 앞에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달빛 축제도 열고, 온 성도가 함께 거리로 나가 복음 전도도 펼쳤다.
지난 10월 25일 금요일 저녁 만리현교회 앞마당에 연인원 300여 명이 모여 왁자지껄 활기가 넘쳤다. 교회에서 설치한 형형색색의 조명은 동네를 밝혔고, 야외식당처럼 꾸민 테이블마다 푸짐한 먹거리를 들고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한 영혼 전도를 위한 ‘달빛 축제’가 또 열린 것이다.
교회에서는 올해도 지역주민과 전도대상자 60여 명을 교회로 초청하고, 이들을 위해 ‘푸드존’과 ‘포토존’을 마련해 먹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닭강정과 떡볶이, 핫도그, 타코야끼, 어묵탕 등 푸짐한 먹거리를 무료 제공하고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해 호응이 좋았다. 한 시간 여 먹고 즐긴 후에는 2부 재즈뮤지션 지노박 선교사의 찬양간증 집회가 열려 음악과 간증을 들으며 힐링도 했다.
27일 주일 오후엔 온 성도가 거리 전도에 나섰다. 11월 3일 새생명 초청주일에 앞서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온 성도가 함께 전도에 참여했다. 3부 예배 후 성도들은 전도구호 ‘한 영혼을 예수님께’를 힘차게 외치고 교회 인근 동네와 지하철 역(숙대역, 효창공원역, 공덕역) 앞으로 흩어져 전도지와 선물을 나누며 전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