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든지 몸 낮춰 신발 정리”

서울북지방 400여명 연합성회 오세현 목사 “전도묘약은 섬김”

2024-10-23     남원준

서울북지방회(지방회장 양귀원 목사) 소속 평신도연합기관이 함께 지난 10월 18일 성북교회(양귀원 목사)에서 ‘작은교회를 위한 평신도연합기관 부흥성회’를 열고 영성과 화합을 다졌다.

평신도부(부장 정순출 목사)가 주관한 이날 성회에는 400여 명이 모였으며 부흥사회 대표회장 오세현 목사(대명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그대로 되니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세현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그대로 된다”며 “말씀을 따라 살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잘 되고 성공하고 길”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가 1990년 4명의 성도와 충북 음성군에 개척한 대명교회는 사방이 논과 밭으로 둘러 쌓이고 성도 대부분이 60대 이상인 전형적인 농촌교회지만 1994년부터 매년 중복에 개최한 경로잔치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전도에 열심을 내면서 2011년 교단 전도모범교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오 목사는 8개 월간 매주 새 신자가 등록해 한해 256명이 새 신자로 등록한 놀라운 전도 성과를 전하면서 “이웃을 위한 섬김이 전도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목사는 또 “겸손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디를 가던지 일부러 제일 늦게 들어가 신발장을 정리한다”며 “겸손을 실천하고 자녀들에게도 겸손을 가르치라”고 주문했다.       

이날 성회는 지방회 남전도회장 유남윤 장로의 인도로 장로회장 김종진 장로의 기도, 여전도회장 홍미숙 권사의 성경봉독, 주사모중창단과 목회자들의 특송, 평신도부장 정순출 목사의 강사소개, 오세현 목사의 설교에 이어 권사회장 정미례 권사의 헌금기도, 남전도회연합회 총무 김상철 장로의 광고, 지방회장 양귀원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한편 10월 20일에는 평신도기관 주관으로 예닮교회와 의정부제일교회에서 작은교회 돕기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