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망친 산림, 어떻게 살릴까
월드비전 기후위기세미나 농림축산업 결합 등 논의
2024-10-09 김준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KOICA(이사장 장원삼)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4일 KOICA 본관 대강당에서 기후변화 대응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이카와 시민사회, 국제기구의 자연기반해법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사업을 공유하고자 코이카, 시민사회, 학계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토착민과 농부들이 산림을 스스로 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농민주도토지복원과 농업, 임업 경우에 따라 축산업까지 결합해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복합영농 방식 시스템 혼농임업에 대해 심화 학습했다.
김성호 국제사업본부장(월드비전)은 “오늘 진행된 세미나가 한국의 인도주의 및 개발협력의 기후변화 대응 여정을 함께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영 이사(KOICA)는 “코이카와 시민사회, 국제기구 간 기후대응전략과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