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서울시교육감 선거 유권자 운동 전개
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및 후보 정책평가 실시 “올바른 교육감 선출, 대한민국 미래 결정할 것”
한국교회가 서울특별시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 유권자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운동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과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사학미션)이 중심이 되어 준비하고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이사장 이영선 목사).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 교수)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재훈 목사는 “올바른 교육감이 선출되는 것이야말로 서울시 교육의 정상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일임을 깊이 인식한다”고 밝히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운동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교육감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반영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교회 성도 교육감 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서울시 교육감 후보 정책평가 실시 및 결과 발표 △한국교회 성도 선거 독려 및 유권자 자료집 배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각 후보자의 교육 정책 분석을 통해 ‘교육의 선택권’과 ‘교육의 자주성’이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구성된 15개 질문으로 기독교적 가치관에 부합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회총연합도 10월 7일 서울특별시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위한 기도와 적극적 투표 참여를 권고하는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교육감은 서울시 관내 모든 학교의 행정과 교육을 결정하는 책임자로서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가치관을 확립하며, 실력을 배양하여 역량 있는 인재로 양성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이번 선거에 큰 관심을 갖고 신실하게 기도하여야 한다”며 투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