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목회자, 설교 커뮤니티서 뭉치세요”

총회 임원회, 중점사업 본격추진 노년 교재-교리 영상교육  논의

2024-09-25     한국성결신문

10월부터 제118년차 총회 중점사업과 관련한 각종 사업들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9월 20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교단과 교계 각 기관이 청원한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 

임원회는 이날 10월 21~22일 덕산 스플라스리솜 리조트에서 총회교육위원회·교육부가 주최하는 ‘신년 목회 계획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에 타교파 강사 초빙 승인 청원을 허락했다.

이번 담임목사 세미나는 특히 총회 중점사업인 생애주기 신앙교육 중 ‘노년기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교단 신앙고백(교리)을 영상교육으로 접목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류승동 총회장이 설교하며 교육부장 이명관 목사, 교육위원장 이성준 목사,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 류태우 목사(동안교회), 오주영 목사(엘림교회),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 이우섭 목사(동안교회 부교역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앞서 류 총회장은 현장 목회를 돕기 위한 사업으로 ‘생애주기별 교육교재(노년기 교재)’ 개발과 ‘신앙고백서 및 교리문답서 영상교재’ 개발을 중점사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오는 10월 7~9일 보령 한화 파로스리조트에서 열리는 ‘성결섬김마당 2025 신년목회계획세미나’에서는 총회 중점사업인 ‘성결교회 3040목회자 설교 커뮤니티’를 구성해 젊은 목회자들을 시대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는 복음적인 설교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세대 부흥의 일환으로 제시한 ‘교회학교 e스포츠대회’의 결승전이 10월 19일 동대전교회에서 열려 교단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원회는 또 북한선교위원장(조기호 목사)이 청원한 ‘통일선교훈련원 전 과정 수료식’ 타교파 강사(총신대 하광민 교수) 초빙 승인 청원의 건도 허락했다.

지난달 총회임원회에서 유지재단에 촉구한 ‘유지재단 조사 보고’는 다시 미뤄졌다.   

유지재단은 총회임원회 보고의 건과 관련한 공문에서 “현재 유지재단은 일부 이사·감사의 임기 만료와 그에 따른 신임 이사의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새롭게 시작하는 제31대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속히 조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총회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동성애차별금지법대책위원장(백운주 목사)이 청원한 ‘동성애차별금지법에 대한 대응 요청’의 건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교단장 회의에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고 동성애 반대를 위한 홍보책자와 영상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일본직할지방회장(배명덕 목사)이 청원한 ‘샬롬선교의집’에 대한 조사 요청의 건은 해외선교위원회에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