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 등 성결 선교사 복지, 배울 점 많아”
감리교 세계선교협 세미나 다양한 후원제도 등 소개
2024-09-11 문혜성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이하 세선협)가 지난 9월 3~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감리회 세계선교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 교단과 기관, 선교 담당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리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첫 발제자로 나서 교단 선교 현황과 전략을 소개했다.
송 국장은 우리 교단 해외선교위원회는 자체적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해선위원들의 회비(월 40만원)와 개교회의 선교사 후원비를 비롯한 각종 선교비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현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송 국장은 “우리 교단의 해선위 운영과 선교사 후원제도는 1, 2, 3후원으로 제도화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선교사 안식년에는 건강검진과 디 브리핑, 정신건강검진, 선교사 재교육 등을 진행해 다음 텀 사역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선교사 복지와 지원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성천 선교사(대만, KWMA 협동총무)가 발제하고, 김철한 목사의 총평, 토론회로 첫날 세미나를 마치고 둘째 날에는 진인문 목사(세선협 직전회장)가 발제, 이천휘 목사(세선협 고문)가 총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선교 전략을 세울 때 더욱 유연한 대응력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의견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