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대로 살려면 반드시 핍박”
신길교회 대학-청년 부흥회 “세상 위협 무릎 꿇어선 안돼”
2024-09-11 남원준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9월 8일 ‘대학·청년 원데이 특별부흥회’를 열고 다음세대들에게 믿음과 비전을 심었다.
이날 원데이 집회에는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강사로 나서 ‘시대정신을 압도하는 신앙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류응렬 목사는 말씀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믿음과 고백을 통해 어떤 세상을 주는 시험과 고난, 위협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믿음을 강조했다.
류 목사는 “세상에 살면서 믿음대로 살려고 하면 반드시 핍박을 받게 되어있다”며 “세상 앞에 무릎을 꿇지 않고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우리가 믿음을 지키며 살아갈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또 “지금 기독교를 위협하는 것은 자유주의와 세속화, 목회자의 태만, 동성애”라고 지적하고 “특히 남녀의 성적 정체성을 부정하는 동성애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마지막 무기”라고 밝혔다.
이어 류 목사는 “기독교 국가라는 미국도 대통령 취임식, 상하원의원 예배에서 기독교 성직자가 여러 신들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제는 목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기도하면 믿는 자들에게 칭찬받는 시대가 되었다. 세상은 그런 믿음의 사람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믿음은 어떤 관념이나 지식이 아니다”며 “믿음은 내 생각과 가치관, 행동 모든 것이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