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목회자들에게 미주성결교회란? “소명”
총회소속 18명 참석 콘퍼런스 산샘교회선 500달러씩 격려금
미주성결교회 2세목회자콘퍼런스
(Next Generation Leadership Conference)가 지난 8월 19~22일 엘에이 토랜스 산샘교회에서 열렸다.
2세목회위원회(위원장 황영송 목사)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주 총회 소속 2세 목회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예배와 목회 사례 발표, 강연, 수요예배 등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예배에서 미주 총회장 조승수 목사는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총회장은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터 위에 고린도교회를 세웠다”면서 “우리 또한 그 십자가 정신으로 교회를 세우고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회 사례 발표에서는 2세 영어권 목사로 가장 오랫동안 교단 사역한 스탄 리 목사(저니교회)와 황영송 목사(수정교회)가 ‘Why KECA’로 주제로 목회 경험을 나눴다. 이들은 “하나님의 콜링(소명)을 받아 미주성결교회에 남아서 목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채영신 목사(토론토 말씀과사랑교회)와 존 윤 목사(파트리아교회)가 영어권(2세)교회 개척과 목회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벤 신(Ben Shin) 교수(탈봇신학교)가 아시안 미국교회의 모델을 소개했으며, 목회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오랜 만에 한 자리에 모인 2세 목회자들은 엘에이 도시 탐방과 교제를 통해 우정도 나눴다.
또 수요일 저녁에는 산샘교회(윤석형 목사) 성도들과 함께 영어로 예배를 드렸으며, 2세 목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뉴욕 수정교회 EM 담당 김지욱 목사가 설교했다.
한편, 산샘교회는 콘퍼런스에 참석한 2세 목회자 18명에게 500달러 씩 격려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