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선교전략, 발리에서 생길 일

해선위, 내달 9~13일 점검회의 선교적 교회 활성화 방안 논의

2024-08-21     남원준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철호 목사)는 지난 8월 20일 총회본부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내달  9~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권역 선교전략회의 현안을 다뤘다. 이번 선교전략회의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파푸아뉴기니 등이 해당되는 동남아시아권역 선교 현황 점검 및 향후 선교전략을 개발·협력하고자 열린다. 

해선위는 또 ‘지역교회 활성화 및 지속적 선교를 위한 8단계 워크숍’을 오는 10월 28~3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키로 했다. 강사는 헐 커닝햄 미국 남침례교회 전략담당 부총재가 나설 예정이다. 한국 선교사의 은퇴 증가와 선교사 동원이 감소되는 선교적 위기 상황에 대처하며 지역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활성화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이후 지역교회 안에서 워크숍을 진행하여 지역교회의 선교동력화 및 선교적 교회로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해선위는 또 선교사 행정서식을 보완, 추가하기로 했으며 소식지인 ‘성결의빛’ 개간을 승인하고 전자책(PDF)으로도 보급기로 했다. 미주 해선위 임원과 한국 해선위 임원 간의 정책간담회는 오는 9월 19일 열기로 했다. 

인사회의에서는  이형국 추승주 선교사(태국)과 이OO 안OO 선교사(A국)의 재계약 청원과 고민수 김애심 선교사(르완다)의 전문인선교사 연장 청원을 승인했다. 이 밖에 선교사 일시귀국과 안식년, 선교지 이동 등의 요청을 모두 허락하고, 카메룬 등의 건축허락 요청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