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펄펄 끓어오른 정읍교회
청소년들, 성경학교 율동-성극 보조교사로 활약
2024-08-21 박종언
정읍교회(박병대 목사)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국내외에서 복음을 전했다.
청년부는 지난 7월 26~28일 제주도에서 찬양사역을 진행했다. 청년부는 워십빌더스 대표 인도자 박철순 간사와 제주동문성결교회(김만섭 목사)에서 찬양집회를 열었다. 사흘간 진행된 찬양집회는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다. 특히 28일 주일 오후예배에는 주변의 작은 교회 학생들도 모여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찬양집회를 경험하는 기쁨도 나눴다. 찬양집회에는 평소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학생들도 참석해 복음 전파의 기회도 되었다.
김만섭 목사는 “멀리 정읍에서 온 청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8월 4~9일 베트남 탄안정읍교회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탄안정읍교회는 지난해 정읍교회의 지원으로 새성전을 마련한 곳이다. ‘YES, LORD 주님 제가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단기선교에는 정읍교회 청소년과 교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현지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여름성경학교에서 학생들은 율동과 성극, 보조교사로 지원했으며 특히 한국에서 달란트 잔치 물품을 준비해 즐거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있었다.
박병대 목사는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교인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모든 여름사역을 마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