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 28개월 만에… “G3매디슨교회를 주님께”
건축부채 청산하고 봉헌예배 팬데믹에도 사고-잡음 없었고 허균행 목사는 ‘40일 철야’ 5번 G3교회 건축비 지원도 큰 도움
미국 앨라배마주 매디슨에 위치한 G3매디슨교회(허균행 목사)가 지난 8월 4일 감격스러운 새성전 봉헌예배를 드렸다.
2022년 4월 입당한 G3매디슨교회는 성도들을 정성 어린 기도와 헌금으로 2년 4개월 만에 건축 부채를 모두 갚고 하나님께 성전을 봉헌하게 되었다.
허균행 목사는 “매디슨교회는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행하신 기적과 비전으로 새 성전 건축과 봉헌의 기적을 이루게 되었다”면서 “피땀 흘려 기도하고 헌신을 아끼지 않은 성도들과 G3교회 피터 홍 노명섭 목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0년 8월 노명섭 목사에 의해 시작된 G3매디슨교회는 2013년 첫 번째 교회당을 건축한 이후 꾸준하게 성장함에 따라 두 번째 교회당 건축을 하게 되었다. 당시 노명섭 목사가 공사를 시작했고 후임자 허균행 목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새 교회당을 완공했다.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의 눈물 어린 기도와 헌금으로 아무런 사고나 잡음 없이 공사를 마치고 봉헌까지 할 수 있었다. 특히 허 목사는 성전봉헌을 위해 40일 철야기도를 5번이나 했다.
또한 교회당 헌당까지는 G3교회의 도움도 컸다. 텍사스주 킬린에 있는 G3교회(노명섭 목사)는 건축비 20만달러를 지원했다.
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봉헌예배는 김남태 목사(달라스 새빛교회)의 기도, 이배원 목사(헌츠빌교회)의 성경봉독, G3연합찬양단의 찬양과 블로썸우드 연주단(The Blossomwood String Quartet)의 특별연주, 피터홍 목사(G3교회 선교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한 홍 목사는 “교회는 사람들의 교회도 아니고, 성도와 목사들의 교회도 아니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이다”라면서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고 성령이 충만한 교회, 하나님이 기적이 일어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그러면서 “예배가 뜨거운 성도, 말씀으로 하나 되는 교회는 반드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난다”며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아닌 예배와 말씀, 기도로 부흥하고 미션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봉헌식에서는 허균행 목사가 “이 성전이 모든 세대가 전심으로 예배하는 처소가 되고, 미션의 사명을 이루는 처소가 되게 해달라”고 봉헌 기도를 올렸다.
축하의 시간에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조승수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부총회장 김종호 목사, G3매디슨교회 설립자 노명섭 목사(G3교회), 이혜진 목사(아틀란타벧엘교회) 등이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