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닫아도 다음세대 위해…”

동남지방 위드어스교회서 헌금 미주장학회, 8명에 1,000달러씩

2024-08-14     김준수

미주성결교회 장학위원회(위원장 김성식 목사)는 지난 8월 6일 총회본부에서 2024년도 목회자 자녀 대학생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 수여 감사예배를 드리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선교국장 박재홍 목사의 사회로 김성식 목사가 ‘그리스도인의 증거가 견고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총무 김시온 목사가 장학금 수혜자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동남지방회 위드어스교회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회를 폐쇄하면서 교회 재정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헌금하면서 마련됐다. 목회자 자녀 중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8명에게 각 1,000달러씩 전달했다.

김성식 목사는 “미주총회에서 장학위원회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모금과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예배 후 장학금 수혜자와 순서자들을 위해 엘에이백송교회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수혜자들은 하버드대학교, 코넬대학교, UC버클리 대학교 등 미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해 자랑스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