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들어가는 비밀번호 알려줄게”

제주직할 연합성경학교 84명이나 몰려 

2024-08-14     문혜성

제주직할지방회(지방회장 이철우 목사) 어린이들이 지난 8월 1~3일 제주제일교회에서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즐겁게 예수님을 배웠다. 

‘넌 메뚜기가 아니야! 왕같은 제사장이야!’라는 주제로 진행된 여름성경학교는 교회학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제주지역 8개 교회에서 어린이 84명과 교사 및 봉사자 43명 등 총 1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름성경학교는 다윗과 골리앗, 여리고성 무너뜨리기 등의 성경이야기를 배우고 익히는 성경·과학·역사교실을 중점으로 진행됐고, 낮에는 미션 도전과 성경적 정체성 강의, 에어바운스 물놀이, 진로탐색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저녁엔 집회가 열려 김용 목사(서귀포교회)가 “천국에 들어가는 비밀번호는 0316이다”라며 구원받은 믿음을 강조했다. 김홍양 목사(제주제일교회)는 “우리 안의 여러 가지 죄는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만 죄를 없앨 수 있다”며 하나님과 사람, 환경을 사랑할 것을 당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은 말씀의 은혜도 체험하고, 물놀이도 하며 여름성경학교의 즐거움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