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키우고 노년성도 챙길 묘약 뭐냐”

총회교육원 운영위 회의 “영성 키우려면 근육 필요  목회 후배 정기적 지원을”

2024-08-07     김준수

총회교육원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채영 목사)는 지난 7월 25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전도사 후보자 교육은 ‘성결교회 목회자로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12월 16~18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2025년 정기지방회에서 전도사로 승인받을 예정자들이다. 

위원회는 전도사 계속교육 일정도 확정했다. 2024년 후반기 전도사 계속교육은 10월 21~23일 헬몬수양관에서 ‘다음세대 목회’를 주제로 개최된다. 2025년 전반기 전도사 연장교육은 2025년 4월 21~23일 진행된다.

임직 후보자 교육교재 강사교육은 11월 11일 헬몬수양관에서 열리며 대상은 지방회 교육원에서 파송하는 임직후보자교육 강사들이다.

총회교육원 운영위원 정책세미나는 오는 11월 4~5일 한내교회에서 ‘다음세대와 노인목회’를 주제로 열기로 했다. 정책세미나에서는 목회 현안이라 할 수 있는 다음세대 문제와 노년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을 전도사 계속교육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를 적극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역대 원장 간담회에서 교육의 기본을 잘 지키면서 이전보다 다양하고 현장성 있는 주제와 강사진들이 구성돼 발전됐다는 평가를 반영하는 한편, 목사안수 후 10년차 의무교육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총회교육원장 조영래 목사는 “교단 차원에서 다음세대 교육과 노인목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총회교육원도 목회 현장의 필요를 채우면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훈련들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교육원장 간담회 일정과 장소는 교육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 임채영 목사는 “육체에 근육을 만들려면 정기적인 운동과 훈련이 필요하다. 영성도 마찬가지다”라며 “우리 후배들이 조금 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세워져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