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작은교회 전도 지원
수원교회, 좋은만남교회서 봉사
2024-08-06 남원준
수원교회(이정환 목사)가 지난 8월 2~3일 목포 좋은만남교회(안상준 목사)를 방문해 전도 지원 봉사를 실시했다.
수원교회 행복한 전도대 16명은 폭염 주의보까지 내린 무더운 날씨 속에 영혼구원을 사명에 매진했다.
첫날 좋은만남교회에 도착한 전도대는 풍성히 준비한 만찬으로 좋은만남교회 성도들과 식사를 하면서 친밀감을 쌓았다.
식사 후 행복한 전도팀의 인도로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을 경배하고 케이크를 나누며 수원교회와 좋은만남교회가 함께 전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전도대는 둘째 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동안 교회 주변을 가가호호 방문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좋은만남교회 스티커를 붙여 전도지와 함께 전달하는 방법으로 복음을 전했다.
또 주변 아파트 인근에서 시원한 생수와 아이스크림, 새우칩을 직접 튀겨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었다.
수원교회 전도대는 또 좋은만남교회 본당의 낡은 에어컨을 새 에어컨으로 교체했다.
안상준 목사는 “작은교회는 전도할 수 있는 인원도 없고, 전도용품 구입 비용도 만만치 않아 전도 하기가 쉽지 않는데, 수원교회 행복한 전도대가 찾아와 주셔서 교회에 활기가 넘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또 “에어컨이 오래되어 시원하지 않고 고장이 나면 수리, 교체할 여력이 없는데 새 에어컨을 달아주셔서 성도님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