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누비며 글로벌 기업가 꿈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이 미국 전역을 다니며 해외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학부생 10명은 지난 6월 21일~ 7월 6일까지 2주간 미국 일리노이 소재 기업을 방문하고 문화탐방도 실시했다. 

해외기업 탐방은 총 28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는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글로벌경영학과, 기독교교육과, 관광경영학과 소속 1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2주 간 진행된 미국 해외기업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다채로운 학문 및 문화적 경험을 쌓았다. 현지기업 탐방을 위해서는 디케이터에 위치한 Fuyao Glass Illinois를 방문했다. Fuyao Glass Illinois는 BMW와 벤틀리, 포드 등 다국적 자동차 기업에 유리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은 기업 성장의 주요 요소와 경영 시스템, 고용 안정화 정략 등에 대한 특강을 수강하고 실무 지식을 쌓았다. 

또 밀리킨 대학(Millikin University)에서는 경영학 및 미국 현지 문화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수강했다. 강의는 인사, 회계, 경영시스템, 글로벌 기업의 사업전략 등 경영학적 주제뿐만 아니라, 미국의 역사와 다문화주의에 관련된 내용도 포함되었다. 

이번 미국 기업탐방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들이 십시일반으로 재정을 모아 일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