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교회 대비는 온세대교육뿐”
동안교회 40명 시니어교육 수료 건강한 노후와 신앙생활 도와줘
2024-07-24 김준수
서울동지방 동안교회(류태우 목사)는 지난 7월 14일 8주 동안 이어진 ‘2024 동안 시니어반 3기’ 수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40명의 성도가 수료했다.
지난 2월 4일부터 진행한 시니어반 3기는 인생의 황혼기를 준비하거나 맞이하고 있는 시니어(노년층) 성도와 부모님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의 삶과 신앙생활을 돕고 싶은 중장년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기에서는 △건강한 여생을 위한 멋진 시니어의 습관 만들기 △치매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와 올바른 대처방법 △법적 효력을 갖춘 유언장 작성방법 강의 및 실습 △사전연명의향서/성년후견제도에 대한 이해 △내가 주인공인 나의 장례식 상상하기 △동안교회에 남기고 싶은 나의 영적 유산 등의 수업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니어반을 담당하고 있는 이우섭 목사는 “교회 내 노인인구는 분명히 증가하고 있고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각자의 상황과 필요가 매우 다르기에 노년 교육과정이나 관련 프로그램에도 많은 변화와 시도들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초고령교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온 세대와 모든 교우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인식의 개선이 필수다. 시니어 사역은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사명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