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동교회를 제자양육 요람으로”
신성준 담임목사 취임예배 “일터사역에도 특별한 비전 진짜 담임이신 주님께 순종”
대전 정동교회 새 담임으로 신성준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7월 21일 열린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신성준 목사는 “개척자 고 이용윤 목사님의 목회철학 ‘선교 교육 봉사’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싶다”면서 “아울러 1000명 제자양육과 일터사역 비전을 품고 최선을 다해 목회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신성준 목사는 서울신대와 연세대 신학과 졸업 후 연세대 대학원 신학과(Th.M)를 졸업했으며, 현재 미국ITS신학대학원 박사과정(D.Min) 중이다. 그는 ㈔교회성장연구소 편집국장과 ㈜ 인선이엔티 사외이사 등으로 일하다 40대에 늦깎이 목사가 되어 여의도순복음교회 기관목사, 은평교회와 신촌교회 부목사를 거쳐 이번에 정동교회에서 첫 담임목회를 맡게됐다.
담임목사 취임식 예배는 치리목사 박종선 목사의 집례로 대전동지방회 부회장 김상국 장로의 기도, 서기 박애록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백장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지혜의 영 성령으로 충만하면 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백 목사는 “교회의 목적은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성도들은 성령충만함으로 순종하고, 신성준 목사님은 여호수아처럼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일꾼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예식이 거행됐다. 교회 대표와 새 담임목사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엄숙히 서약했으며, 지방회장이 신성준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담임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성도들이 꽃다발을 증정하며 새 담임목사를 환영했으며, 신성준 목사는 “정동교회의 진정한 담임 목자이신 하나님께 늘 여쭤보며 순종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호성 목사(소망교회), 김영문 목사(금산교회)가 권면하고 김용하 목사(송림교회 원로)와 이태식 전 주미대사가 축사했으며, 박용근 장로의 광고 후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