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OTT에 ‘퐁당’… 세상에 더 ‘당당’

편리하게 리뉴얼  ‘2.0 버전’ 콘텐츠 4만여 편 쉽게 분류

2024-07-17     문혜성

기독교 OTT플랫폼 ‘퐁당’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퐁당 2.0’으로 재탄생했다. 

2021년 2월 CGN에서 론칭한 ‘퐁당’은 현재 17만 명이 가입해 사용하는 기독교 OTT플랫폼으로 가입자 사용현황 등을 분석해 좀 더 편리성과 접근성을 개선해 리뉴얼한 것이다. 

리뉴얼된 퐁당 2.0은 먼저 메인 화면에서 내가 등록해놓은 우리 교회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교회 이름을 전면 배치했다. 

또 4만 여 편에 이르는 콘텐츠 분류를 쉽게 정리하고, 가로 썸네일을 세로로 바꿔 한눈에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장르가 비슷한 콘텐츠나 예고만 모은 예고탭, 시청후기를 남기고 다른 후기들을 살펴볼 수 있는 댓글탭, 보고 싶은 콘텐츠 시리즈를 전편 몰아볼 수 있는 정주행 채널을 개설했다. 속도 조절도 1.5배까지 할 수 있다.

또, 라이브 채널을 개설해 CGN TV채널로 각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4개 지역의(한국, 미주, 일본, 중문)의 TV를 ‘퐁당’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 채팅 기능도 신설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우리 교회나 각 단체별로 맞춤형 홈페이지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래스 기능’도 개편했다. 교회 기본정보나 이미지, 네이버 지도를 활용한 위치를 안내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 교회나 단체가 업로드한 영상으로 교회만의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고, 퐁당 내에 있는 콘텐츠와 섞어 양육 커리큘럼을 만들 수도 있다. 

사용자가 수강 신청한 강좌 클래스, 퐁당과 교회가 개설한 각각의 클래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육 영상 시청 시, 시청 시간을 기준으로 한 진도율이 표시되며, 과제와 간증문 등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과제에 목회자가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온라인상에서도 성도를 좀 더 친밀하게 양육할 수 있다.  

OTT ‘퐁당’은 스마트폰과 스마트TV에서는 어플 ‘퐁당’을 다운로드 하면 이용할 수 있고, PC로는 퐁당 홈페이지(www.fondant.kr)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