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중앙교회, 박튼튼 선교사 파송

인도네시아 복음화 기도·헌신 다짐

2024-07-12     남원준

서울남지방 흑석중앙교회(황정일 목사)는 지난 6월 23일 박튼튼 선교사(인도네시아) 파송예배를 드리고 세계선교를 위한 헌신과 기도를 다짐했다.

이날 흑석중앙교회가 파송한 박튼튼 선교사는 흑석중앙교회가 위치한 흑석동에서 태어나 2000년 흑석중앙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2017~2019년 전도사로 시무했다.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 졸업 후 2023년부터 최근까지 흑석중앙교회 선교목사로 시무하는 등 모교회에서 사역하고 선교사 파송을 받는 특별한 은혜를 누리게 됐다.

박 선교사는 또 2020~2022년 인도네시아 협력선교사로 사역하면서 땅그랑교민교회 부목사로 시무했다.

이날 파송예배는 황정일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 부회장 손택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 장로회 부회장 이창호 장로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문인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부활의 증인 도마’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문인서 목사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은 한 사람의 일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며 “먼저 믿는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이 일에 항상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송식에 들어가 흑석중앙교회 선교위원장 임일석 장로의 파송선교사 소개 및 서약, 안수례가 진행됐다.

안수위원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원로), 문인서 목사, 송재흥 목사(총회본부 선교국장), 박천일 선교사(기성선교센터 원장), 조준철 목사(만리현교회), 황정일 목사가 박튼튼 선교사에게 안수하고 간절히 기도했다.

안수례 후 황정일 목사가 박튼튼 선교사에게 파송장을 수여하고 흑석중앙교회 재정위원장 강진규 장로는 후원약정서 및 정착금을 전달했다.

박 선교사는 “약 2억 3천만 명이 이슬람 인구인 인도네시아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반드시 돌아올 이들이 많은 소망의 나라”라며 “그 땅에 밀알이 되길 원하는 저의 동역자와 동행자가 되어주시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권면, 해선위 실행위원 조준철 목사의 격려사, 박천일 선교사의 축사, 김지영 집사 외 3인의 축가, 임일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이형로 목사의 축도로 파송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