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교회, 구국기도회·군선교대회

국가안보와 평화통일 위해 기도

2024-07-11     남원준

서울강동지방 대광교회(권선형 목사, 군선교부장)는 지난 7월 7일 ‘제1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열고 국가안보와 군선교를 위한 기도를 모았다.

이날 구국기도회에는 군종목사단 단장 김순규 목사(중령)의 설교와 UAE 군사협력단 군목 안성혁 목사(대위)의 파병보고, 대광교회 이대로 집사(한성대학교 학군단장, 중령)의 축사, 7공병여단교회 담임 이병기 목사(대위)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광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청년, 학생 대표 7명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군부대를 위해서, 아크부대 파송 장병을 위해서, 논산훈련소 세례예식을 위해서 차례로 기도했다. 

이날 구국기도회에 모인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중보기도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군선교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군종목사와 군인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권선형 목사는 “군선교대회와 구국기도회를 통해 받은 큰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라와 민족, 군선교를 위해서 기도하고 후원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광교회는 구국기도회에 앞서 지난 5월 26일 최전방 부대인 해병대 2사단 해병청룡교회를 방문하여 군선교대회를 진행했다. 

경기도 김포 해병대 청룡교회는 소령 김동호 목사가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교회로, 매주일 150여 명의 병사와 간부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해병대 2사단 사단장인 정종범 소장이 안수집사로 섬기고 있다. 

대광교회는 해병대 군목 출신인 권선형 목사가 군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기도해 오던 중 해병대 청룡교회와 연결되어 교류를 시작했다. 

이날 대광교회 선교개발원장 오만택 장로 등 50여 명의 성도들이 청룡교회를 방문해 장병들과 예배를 드리고 군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예배는 해병대 청룡교회 장병들로 구성된 노아찬양팀의 찬양인도, 권선형 목사의 사회, 오만택 장로의 기도, 김동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를 마친 후 대광교회가 준비한 선교비와 선물을 해병대 청룡교회에 전달했으며 해병대 청룡교회도 대광교회에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대광교회 권선형 목사와 성도들은 해병대 2사단이 관할하는 애기봉 생태공원을 방문해 군선교와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