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서초교회 ‘30일 큰잔치’

창립기념예배-홈커밍데이  6월내내 뜻깊은 행사치러

2024-07-10     황승영

서초교회(최재성 목사)가 지난 6월 30일 30주년 감사예배와 축제를 열고 새로운 30년의 비전을 다졌다.

1994년 6월 서초동이 한 건물 지하에서 시작된 서초교회는 사랑의교회 등 주변 대형교회의 틈바구니에서도 교회당을 신축하고 새로운 목회로 주목받으며 건강한교회로 성장했다. 

30주년을 맞은 서초교회는 6월 2일 교회탄생기념 주일을 시작으로 출신교역자 초청예배, 30주년 감사예배, 홈커밍데이 등으로 한 달간 감사축제를 열고 지나온 30년을 회고하고 새로운 30주년을 향해 결속을 다졌다. 

 지난 6월 30일 열린 30주년 예배에서 김석년 원로 목사는 “우리의 잠들기 전에 가야 하는 길은 오직 예수이며, 더욱 믿음으로 가는 것”이라며 “믿음으로 교회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는 사랑받는 성도, 그리스도의 충만을 누리고 나누는 성도가 되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30주년을 자축하는 감사 축제와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최재성 목사는 감사축제에서 “서초교회 30년은 놀라운 역사이지만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30년을 향해 나가야 한다”면서 “오직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영혼 구원’이란 푯대를 향해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서초교회의 태동과 성장, 위기와 성숙, 미래와 소망을 주제를 담은 서초교회의 주제곡도 발표했다. 필그림성가대와 마르투스중창단 등이 출연해 서초교회의 성장, 위기와 도약,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노래했다. 

또 30주년 동안 교회를 섬겨온 성도들에게 근속상을 수여했으며, 10년 뒤 서초교회의 모습을 바라는 글을 적어 ‘타임 캡슐’에 넣는 행사도 가졌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서초교회는 앞서 출신 목회자 초청예배도 드렸다. 초청예배에서는 9일 이화연 목사(함께하는교회), 14일 임재규 목사(사랑의동산교회), 23일 장용진 목사(광주교회), 28일 조대현 목사(속초교회) 등이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