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태평교회 “태-캄에 복음을”
50돌 기념 선교사 2가정 파송 5년간 매달 30만원 후원 약속
대전태평교회(한상현 목사)는 지난 6월 30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선교사 2가정을 파송했다.
이날 파송식에서는 윤석천 김수정 선교사 가정을 캄보디아로, 김선하 선교사를 태국으로 각각 파송했다. 선교사들에게는 매달 30만원 씩 향후 5년간 후원을 약속했다.
정순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해외선교국장 임재형 장로가 기도했으며, 블레싱찬양단의 특송 후 한상현 담임목사가 ‘이제 가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상현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먼저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음을 믿고, 동역자를 붙여주심을 믿으며, 사역을 도구를 주신다는 것을 믿고 일하라”고 당부했다.
파송식에서는 한상현 목사의 인도에 따라 선교사 서약식이 거행됐으며, 파송기도와 파송사 낭독 후 임재형 장로가 파송장과 후원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파송받은 윤석천 선교사는 “10년을 사역하며 하나님이 이끌어주시는 방향대로 한걸음씩 걸아가고 있다”며 “태평교회 성도들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귀한 동역을 이루어가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김선하 선교사는 “태평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사역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성실히 사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교단 선교사로 파송받아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윤석천 선교사는 한동대학교를 졸업하고 포항 종합병원에서 근무했던 이력을 살려 현지에서 의료사역을 펼치고 있다.
태국에서 3년간 선교하다가 지난해 교단 선교사로 훈련받고 정식 파송선교사가 된 김선하 선교사는 태국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등의 사역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