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수정교회 ‘불타는 선교본능’

후원금-물품 위한 자선콘서트 난민촌 단기선교 20명 파송도

2024-07-03     황승영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지난 6월 23일 선교 후원을 위한 자선 미션콘서트를 열었다.

선교지에 필요한 물품과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해 매년 미션 콘서트를 여는 뉴욕수정교회는 올해도 6곳의 선교지로부터 필요 물품과 기도 제목을 받았다. 

선교지에서 요청한 물품은 예배실에서 사용할 TV, 청소년 컴퓨터 수업을 위한 중고 노틉북과 태블릿, 선교지 목회자들의 설교 준비를 위한 문구류, 신학교 수업을 위한 컴퓨터, 스포츠 선교를 위한 축구화, 난민 학생들의 등록금과 교복 등이다. 

콘서트에서는 7개 교회에서 모인 13명의 연합 찬양팀이 1시간 30분 동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성령이여 내 영혼을 멈출 수 없네’ ‘시편 139편’ ‘내 주를 가까이’ ‘Father’s song’ ‘From inside out’ ‘입례’ ‘물이 바다 덮음 같이’ ‘How great is our God’ 등의 찬양을 영어와 한국어로 불렀다. 참석한 성도들도 두 손을 높이 들고 찬양을 따라 부르는 등 전 세대가 하나 되어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했다. 

콘서트 후에는 황영송 목사의 인도로 올해 여름 선교와 복음 전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황영송 목사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미션콘서트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선교에 동참케 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리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수정교회는 지난 6월 1~2일 진행했던 전교인 선교바자회 수익금과 이번 미션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선교지의 필요 물품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수정교회는 올해도 6월 29일 난민사역을 위해 데이튼에 단기선교팀 20명을 파송했다. 난민선교기관인 ’No Longer Strangers Refugee Ministry‘는 미주성결교회에서 선교협력기관으로 인정되었으며, 교회에서 파송한 김 앤 선교사도 올해 교단 선교사로 승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