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교회 “2년기도 비전센터, 곧 현실로”

지하2층-지상8층 규모 골조공사 마무리 짓고 무사 완공 기도하기로

2024-07-03     문혜성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지난 6월 30일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센터 골조 공사 종료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성도들은 오후 예배를 대신해 골조공사 종료 감사예배를 드리며 완공까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신촌교회는 2022년 11월 20일 기공 감사예배를 드린 후 다음 해 4월 착공에 들어가 지하 2층 지상 8층 골조공사를 마쳤다. 

신촌교회 비전센터는 건축 용지 871.35㎡(약 263평)에 총면적 4,176㎡(약 1,263평) 규모로 골조 건축이 마무리됐다. 앞으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지상 1~2층은 지역 청년과 주민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3~5층에는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을 위한 교육 공간과 쉼터가 설치되고, 6, 7, 8층은 목회자 사택과 선교사 주거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는 스튜디오와 다목적 홀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골조공사 감사예배는 최재준 목사의 인도로 영성분과위원장 전민중 장로의 기도, 콘텐츠분과위원장 김남훈 장로의 성경봉독, 드보라찬양대의 찬양, 박노훈 목사의 설교와 이정익 원로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야긴과 보아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노훈 목사는 “비전센터를 통해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을 하려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이 시대 복음전파와 선교 사명을 위해 사용하실 것을 믿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부 기념식은 사무국장 정용우 장로로 진행돼 신촌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찬양 후 건축분과위원장 이영무 장로가 경과를 보고했다. 경과보고에서는 그동안의 건축과정과 향후 진행될 인테리어 모습을 영상으로 상영했다. 

이어 건축위원장 송창섭 장로가 “비전센터를 위한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드리고, 설계와 감리, 공사를 맡은 모든 업체의 수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향후 공사 일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익 원로목사는 “비전센터가 미래세대로 가득 채우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비전센터가 미래세대가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게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시온중창단이 축가를 불렀으며, 다 함꼐 비전센터 건축을 위한 공동기도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예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촌교회 교회학교는 같은 날 ‘우리는 건축자(Builders)입니다’라는 주제로 예배드리며 건축 동참의지를 다지고 이날 예배 모든 헌금을 비전센터 건축 헌금으로 드렸다. 

예배 후에는 건축 현장에서 부서별 기도회도 진행했다. 청년부도 이날 건축 현장에서 기도회를 열고 완공까지 안전과 원활한 공사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