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창대한 교회’ 로 새출발

아름다운·부천창대교회 통합  백홍규 목사 원로추대하고 류지성 목사 담임으로 취임

2024-07-03     박종언

경인지방 아름다운교회와 부천창대교회가 통합해 아름다운창대교회로 새출발했다. 이날 아름다운교회를 섬겨온 백홍규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부천창대교회에서 사역하던 류지성 목사가 통합된 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백홍규 원로목사는 1983년 전도사 시절 아름다운교회를 개척했으며 제114년차 지방회장단 대표, 서울신대 감사, 목신원 원감과 운영위원, 부천지방회장, 경인지방회장 등을 역임했다. 

백 원로목사는 이날 “부족한 사람을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류지성 목사님을 통해 교회가 더 부흥할 것으로 믿고 뒤에서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담임 류지성 목사는 가톨릭대학교와 서울신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신덕교회와 서울제일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며 목회 경험을 쌓았다. 이후 부천창대교회 담임으로 취임해 첫 단독목회를 시작했고, 이번에 더 큰 확대된 목양지인 아름다운창대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류 목사는 “백홍규 원로목사님이 세우신 목회 기반에 조금 더 포용적이고 유연한 목회를 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날 예배는 중앙감찰장 김세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상배 장로의 기도, 서기 홍명준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성인제 목사의 설교, 회계 김광옥 장로의 봉헌 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교역자회장 박운길 목사가 기도했으며 류지성 목사와 교회대표 류재호 원로장로가 서약 후 지방회장 성인제 목사가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원로목사 추대식은 류지성 목사의 집례로 김공준 목사(대부천교회 원로)가 기도하고 추대사 후 공포 등으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최봉수 목사(서울제일교회)와 김덕기 목사(영암교회), 윤두삼 목사(생명수선교교회)가 축사, 이환희 자매가 축가를 불렀으며 류재호 원로장로의 인사 후 구금섭 목사(큰나무교회)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