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지고 직진하는 목자 돼야”

호성신학교 1학기 수련회 임자도 등 순교자교회 찾아

2024-07-03     박종언

호성신학교(학장 김복철 목사)는 지난 6월 14~15일 양일간 2024학년도 1학기 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학장과 보직 교수, 신학생 등이 참여해 교단의 순교자 기념교회 방문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두암교회(홍용휘 목사)와 임자진리교회(이성균 목사),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을 방문해 순교 당시의 상황을 듣고 교단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임자진리교회는 신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호성신학교 제1호 평생회원’이 되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성균 목사는 “이판일 장로는 ‘십자가를 지고 때가 되면 죽으리라’고 고백했던 직진 영성의 소유자였다”며 “십자가를 지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렸던 이판일 장로의 직진 영성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신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학장 김복철 목사도 “지금이야말로 순교신앙으로 무장된 성결신앙을 세워야 할 때”라면서 순교 정신을 본받는 영성훈련을 갖기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