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창 장로, ‘제2회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수상

경제 발전 공로 및 저출산 문제 해결 앞장서 사회봉사 활동에도 모범

2024-06-27     김준수

강국창 장로(서울수정교회 명예)가 지난 6월 20일 제2회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상했다.

연세대 인천부천동문 일동은 “글로벌 강소기업인 동국성신 회장으로 40년 넘도록 외길을 걸어오며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우셨다”며 “인구감소대책 국민운동본부를 창립해 국가 미래와 직결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계신다”고 연세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강국창 장로는 1943년 강원도 태백의 탄광촌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태백에서 살다가 1961년 연세대 전기공학과에 합격했다. 육군 소위로 전역한 후 전공을 살려 가전회사를 다니다가 산업화가 한창이던 1976년 성신화학을 창업하고, 1983년엔 동국전자를 설립해 40여 년 동안 최고경영자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2000년에는 제주도에 광어 양식장을 지어 수산업에 뛰어들었고 2011년에는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를 여는 등 사업 다각화에 힘썼다. 강 장로는 2022년 12월 1억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67호로 가입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