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웨슬리언교단장협·기공협 성명
2024-06-19 김준수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대표회장 이철 감독)는 지난 6월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에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우리는 한반도를 위협하는 모든 군사적 긴장과 위협에 절대 반대하고, 대화를 통한 국제사회의 해결의지를 적극 지지한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안전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우방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UN 안보리를 통한 중재와 개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에 남북대화와 인도적 민간교류를 요청하고,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나라와 민족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도 지난 6월 11일 ‘남북간의 강경대응의 악순환을 즉시 중단하고 상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상호 간의 강대강 대응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북한의 잦은 도발과 군사합의 위반은 평화를 지키려는 모두의 노력을 계속 위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리의 단호한 의지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