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회 봉독은 전교인 육성

11월까지 성경 녹음 프로젝트  내년부터 새벽예배 때 틀기로

2024-06-19     김준수

서울남지방 서부교회(임채영 목사)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교인 성경 녹음 프로젝트 ‘성경을 말하다’를 진행한다.

6월 모세오경, 7월 시가서, 8월 바울서신, 9월 일반서신, 역사서, 예언서(신약), 10월 역사서(구약), 11월 예언서(신약) 순으로 성도들의 신청을 받아 녹음을 한다는 계획이다.

서부교회의 ‘성경을 말하다’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사순절을 앞두고 진행된 ‘복음을 말하다’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당시 전 교인이 개인, 가정, 구역별로 사복음서 녹음에 참여했다.

서부교회는 새벽예배와 주일 3부예배에서 성경봉독 시간에 드라마 바이블을 사용해 성도들의 입체적인 성경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성경을 말하다 프로젝트를 통해 담임목사부터 유치부 어린이까지 빠짐없이 녹음에 참여해 서부교회 공동체만의 드라마 바이블을 제작해보자는 취지다. 

임채영 목사는 “서부교회는 사순절부터 올 한 해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성도들의 목소리로 녹음하려고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까지 끝내고 난 후, 내년부터 새벽예배 성경봉독 시 성도들의 목소리가 담긴 드라마 바이블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