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 맞은 대전태평교회, 새 일꾼도 세워

이용운 한대위 육성호 장로 신임 권사와 안수집사도 명예 장로 등 7명은 추대예식

2024-06-18     문혜성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전태평교회(한상현 목사)가 지난 4월 50주년을 기념해 감사예배로 기쁨을 나눈 데 이어 이번엔 새 부흥을 이끌어갈 일꾼을 세웠다. 

지난 6월 16일 열린 임직 감사예배는 추대식이 먼저 열려 오랜 헌신자들의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했으며, 이어 새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이 거행됐다. 

한상현 목사의 집례로 열린 이날 예식에서는 대전서지방회 부회장 최재백 장로가 기도하고, 서기 변명구 목사가 성경봉독했으며,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지방회장 구영준 목사가 설교했다.

‘새로운 희년을 위한 전략’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구영준 목사는 “철옹성과 같은 여리고 정복의 네 가지 전략은 합심과 침묵, 순종, 선포였다”고 설명하고, “희년을 기점으로 임직자들 모두가 이 원리를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추대예식을 위해 지방회 부회장 이진행 목사가 기도했으며, 한상현 목사가 김보연 명예장로, 신명순 유영희 김귀례 박영철 주미향 오흥자 명예권사, 양상열 명예안수집사의 추대를 공포한 후 추대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서중감찰장 송형철 목사의 기도로 열린 임직식에서는 할렐루야찬양대 대장 이용운 씨와 시온찬양대장 한대위 씨, 샤론찬양대 지휘를 맡고 있는 육성호 씨가 서약 후 안수례를 받고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권사취임식에서는 이신영 윤영선 김경숙 이기숙 씨 등 24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하고 허요섭 강선일 윤주철 박종한 김수만 씨 등 11명은 집사로 안수받았다. 

한상현 목사가 새 임직자들에게 임직패와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신임 장로들에게는 지방회 장로회장 하정수 장로가 축하패를 선물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오도균 목사(산정교회)가 권면, 전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축사, 이권직 목사(꿈이있는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 임직자를 대표해 이용운 신임 장로가 “주께 충성하는 임직자들이 되겠다”고 답사했으며, 준비위원장 이근창 장로의 인사 후 노영근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